안녕하세요?
접니다.
오늘은 기업을 분석할 때 가장 중요한 수치가 의미하는 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이렇게 3가지 용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매출액
매출액은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면서 들어오는 모든 돈의 총량을 이야기 합니다.
예를 들어서 카페를 운영한다고 해봅시다. (기업이 카페라고 생각해보세요.)
카페가 영업을 하면서 카드단말기 또는 현금영수증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돈의 총량이 바로 매출액입니다.
즉 카페가 1년 동안 5,000원 커피 10,000잔을 팔았다면 매출액은 50,000,000원이 되는 것입니다.
2. 영업이익
영업이익은 매출액에서 기업을 운영하면서 발생된 비용을 차감한 금액입니다.
이 비용에는 직원들 급여도 있을 수 있고 기업 광고비, 제품을 만들기 위한 재료비 등등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위에 나온 카페에서 1년동안 직원들 급여가 20,000,000원, 커피 원두 값 10,000,000원이 소모 되었다면 영업이익은 5천 – 2천 - 1천 = 2천만원 이 되는 것입니다.
이 영업이익이 실제로 정말 중요한 수치이겠지요.
3. 당기순이익
당기순이익은 정말로 기업이 알짜배기로 남은 돈입니다.
왜냐하면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금융비용을 제외한 금액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위에 나온 카페에서 창업할 당시 은행에 돈을 빌렸고(부채) 그 빌린 돈에 이자가 발생을 할 것입니다.
그 이자라 1년 동안 5백만원이라고 한다면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2천만원에서 이자비용 5백만원을 제외한 1500만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가게 사장님이 벌은 실제 돈은 1500만원이라는 이야기가 된 것입니다.
카페는 사장님 혼자 소유하지만 기업은 주주들이 공동으로 소유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 당기순이익을 상장주식수로 나누어 한 주당 어느 정도의 순이익이 나는 지 계산할 수 있고 이 금액에 자신이 보유한 주식수를 곱하면 주주 한 사람이 기업에 투자하므로서 벌은 금액이 얼마인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요즘 핫한 카카오를 한 번 볼까요?
주요재무정보 | 최근 연간 실적 | |||
2017.12 | 2018.12 | 2019.12 | 2020.12(E) | |
매출액(억) | 19,723 | 24,170 | 30,701 | 39,463 |
영업이익 | 1,654 | 729 | 2,068 | 4,382 |
당기순이익 | 1,251 | 159 | -3,419 | 4,237 |
심플 이즈 더 베스트
카카오는 2019년에 매출액으로만 30,701억원을 벌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 월급, 광고, 연구 개발, 기타 등등에 비용이 발생했고 그 금액을 제외한 금액이 영업이익 2,068억원이 되는 것입니다.
(비용이 많이 소모되는 기업입니다. 영업이익이 매출에 10%도 안됩니다. 비추천 기업)
그리고 당기순이익을 보시면 – 3,419억원이지요. 즉 부채에 따른 이자 비용으로 5,000억원 정도가 나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물론 이 비용이 부채에 따른 이자 비용인지는 더 자세히 알아봐야 합니다.
카카오 주가 추이
어떤 기업의 투자를 결정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수치입니다.
기업의 물건이 잘 팔리는지
팔아서 이윤을 많이 남기는지
그 이윤이 극대화가 되고 있는지
앞으로 이윤이 높아질 구조인지
등등 여러 가지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투자의 귀재 버핏의 경우 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통해서
투자 기업을 골라준다고 합니다.
그렇게만 해도 좋은 기업을 고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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