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시사 용어

[경제 시사 용어] 탄력성

 

안녕하세요?

 

접니다.

 

오늘은 경제 용어 중 탄력성 이라는 것에 대해 알아봅시다.

 

 

수요법칙에 의하면 소비자들은 상품의 가격이 하락하면 구매량을 늘리려고 하고, 반대로 가격이 상승하면 구매량을 줄이려고 합니다.

 

경제학자들은 이처럼 가격의 변화에 대해 수요량이 얼마나 변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탄력성을 사용합니다.

 

y=f(x) 가 주어졌을 때 y 의 x탄력성은 독립변수 x가 변화함에 따라 종속변수 y가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특히 함수의 한 점에서 y의 x 탄력성은 독립변수의 변화량이 충분히 작다고 가정하여 dx -> 0 일 때 종속변수 y의 변화율을 독립변수 x의 변화율로 나눈 극한값으로 정의합니다.

 

예를 들어 수요의 가격 탄력성은 가격이 변화할 때 상품에 대한 수요량이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나타냅니다.

 

즉 수요량의 변화율을 가격의 변화율로 나눈 것입니다.

 

그런데 수요의 법칙은 가격이 오르면 수요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수요의 가격 탄력성은 음이 됩니다.

 

그러나 음수보다는 양수가 다루기 편하므로 수요의 가격 탄력성을 양의 값으로 만들기 위해

 

여기서는 원래의 정의에 ( - ) 부호를 붙인 것으로 정의하기로 합니다.

 

또한 x의 변화율에 비해 y의 변화율이 클수록 탄력성이 크다고 하며

 

x의 변화율에 비해 y의 변화율이 작을수록 탄력성이 작다고 합니다.

 

특히 탄력성은 1을 기준으로 이 값보다 큰 경우를 탄력적이라고 하며, 작은 경우를 비탄력적이라고 합니다.

 

 특정 상품에 대한 수요의 가격 탄력성 크기가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한 상품의 가격에 변동이 있을 때

 

탄력성이 소비자에게는 해당 상품에 대한 지출액

 

그리고 판매자에게는 총수입의 변화를 결정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판매자의 총수입과 탄력성과의 관계를 봅시다.

 

판매자의 총수입은 가격에 판매량을 곱한 값으로 정의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요 곡선은 우하향하는 형태이므로 판매자가 상품의 가격을 인하하면 판매량은 증가하지만

 

총수의 증감 여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탄력적인 경우에는 가격이 1% 하락하면 판매량은 1%보다 크게 증가하므로 

 

총수입은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비탄력적인 경우에는 가격이 1% 하락하면 판매량은 1%미만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총수입은 감소하게 됩니다.

 

 가경이 매우 높은 수준에서 가격을 낮추어 가면 처음에는 판매자의 총수입이 증가하다가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1인 점에서 극대가 되고 그 이후에 총수은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이처럼 어떤 기업에서 물건의 가격을 낮춘다고 해서 그 기업에 더 많은 판매량으로 향상 연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박리다매의 전략을 마음대로 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의 전기차의 경우 가격을 낮추면 판매가 늘어야 하지만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지 않다면 판매량은 늘어나지 않고 테슬라 기업에 총수입에만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반대로 코카콜라에서 콜라 가격을 낮춘다면

 

경쟁사인 다른 콜라 회사보다 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생기게 되고

 

따라서 판매량이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코카콜라의 총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되어있고

 

그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기업에 투자를 결정할 때

 

그 기업의 제품이 가격 탄력성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그에 따라 회사를 운영하는 운영자가 적절한 제품의 가격 정책을 쓰고 있는지 확인 한다면

 

기업에 매출 극대화를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은 이런 점까지 고려할 수 없지만

 

투자를 하면서 투자하려는 기업에서 무엇을 팔아 수익을 올리는 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